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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산 대 혁명의 시작

• 25년 7월에 소프트뱅크의 AI 업무 의무화 지시

• 위니브의 Claude Code 전사 도입 후 아이디어 방

•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웹 서비스 예시

• 제안서 작성

• 실제 프로덕트 반영

우리는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개인의 생산성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와 사회 구조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는 2023년 보고서 <생성형 AI의 경제적 잠재력>에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의 업무 시간을 60~70% 줄일 수 있으며,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에는 모든 업무의 절반이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제 한 사람은 마치 하나의 부서, 때로는 하나의 기업과 맞먹는 생산성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AI로 인해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급격한 생산성과 효율성의 향상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죠. 'Who Is AI Replacing? The Impact of Generative AI on Online Freelancing Platforms' 이라는 논문에서 2021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61개국의 200만 개의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작가의 경우 30%, 프로그래머의 경우 20%, 그래픽 디자인과 같은 이미지 제작 작업의 경우 17%,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데이터 입력의 경우 13%의 일자리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AI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기만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AI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도 큽니다. AI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견해가 존재합니다. 정확한 방향성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노동 시장의 급격한 변화 앞에서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수행할 수 있는 시대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복잡한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사고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특히 자연어로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전문 기술 지식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진다면 더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8살 학생이 인공지능 기반 IDE인 Cursor를 사용해 만든 채팅 앱과 같은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기술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이제 누구나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들(9살)이 만들고 있는 게임입니다. 실제 동작하며, 만든지는 3일이 되었습니다.

• 링크: https://weniv.github.io/minhogame/

우리는 '한 사람이 하나의 기업이 되는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이 기업 수준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갖게 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생산성의 향상을 넘어, 경제와 사회 구조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혁명적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개인, 기업, 국가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만 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AI와 함께하는 '생산 대혁명'의 시대에, 창의성과 혁신 능력을 갖춘 개인과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2. 솔로프리너와 바이브코딩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개인의 생산성이 기업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서, 우리는 '솔로프리너(Solopreneur)'라는 새로운 경제 활동 형태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솔로프리너는 '혼자(Solo)'와 '기업가(Entrepreneur)'를 결합한 개념으로, 한 사람이 AI의 도움을 받아 기업 수준의 사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했습니다. 마케팅, 고객 서비스, 제품 개발, 회계,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했고, 이들을 고용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AI는 고객 문의 응답,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심지어 간단한 법률 자문까지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업무를 지원합니다. 디자인 도구들은 전문 디자이너 없이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며, 코딩 AI는 복잡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입니다. 바이브코딩은 전통적인 코딩과는 달리 정확한 문법이나 구조보다는 개발자의 의도와 분위기를 자연어로 표현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실제 코드로 변환해주는 방식입니다. 개발자는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따뜻한 느낌의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줘"와 같은 추상적인 요청만으로도 완성된 코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Claude Code와 Gemini CLI, Codex 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프로그래밍의 진입 장벽을 혁명적으로 낮추고 있습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마스터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8살 학생의 사례처럼, 기술적 전문성보다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솔로프리너들은 이러한 바이브코딩을 통해 빠르게 MVP(Minimum Viable Product)를 제작하고,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개발 방식에서 몇 달이 걸리던 작업을 며칠 만에 완성할 수 있게 되면서, 아이디어에서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의 시간이 극적으로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AI 기반 도구들의 발전으로 솔로프리너들은 동시에 여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의 사업이 안정화되면 AI를 통해 운영을 자동화하고, 그 사이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포트폴리오 방식의 사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솔로프리너와 바이브코딩이 가져다주는 기회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본적인 기술 이해 없이는 문제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진 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솔로프리너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도구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시장 통찰력, 고객 이해,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